또한 설 명절이 있는 2월에는 구매한도를 월 100만원까지 올릴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발행된 고창사랑상품권은 명실공히 군민 소비생활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판매액이 800억원을 기록했고, 구입 후 3개월 이내 대부분 소비가 이뤄지는 등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맹점수는 2900개소에 이르며, 환전율도 91%를 넘어서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지속되는 고물가로 군민 생활경제에 어려움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구매한도 상향이 가계 부담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정착 수당 최대 360만원 지원
2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임업·어업·중소기업 등 지역 산업에 종사하면서 정착 의지가 있는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고창군 모집인원은 56명이며, 농업·임업·어업·중소기업·문화예술·연구소기업 분야에 6개월 이상 종사자 중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 청년(18~39세)이어야 하며, 전북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누리집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 접속 후 신청 및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30만원씩, 1년간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지급된다.
건강관리, 자기개발, 문화레저 등 사용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전북 내 사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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