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투자 활성화 위한 '파트너사 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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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01-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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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데브시스터즈벤처스 외 콘텐츠 분야 투자사 6곳 참석

  • 투자사와 입주·멤버십 기업, 현실적인 이야기 등 소통 통해 투자 활성화 도모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파트너사 간담회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파트너사 간담회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콘텐츠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9일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파트너사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및 멤버십 기업의 2024년도 투자 활성화와 파트너사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캐피탈원 △케이씨벤처스 등 총 8개 투자사의 임원급 인사와 입주 및 멤버십 기업 11곳, 콘진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 유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영호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대표는 “초기 창업 기업이 투자받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투자사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인데, 생각보다 이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고 짚었다.
 
최형규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대표는 “투자사들은 기업의 상업적 성장 여부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려하니 사업 방향성이 모호한 단계라면 뚜렷하게 방향이 잡힐 때까지 투자를 미루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유형권 캐피탈원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이런 멘토링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날 열린 2차 간담회에서도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졌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과거에는 좋은 학력과 경력을 가진 창업팀과 혁신적인 창업아이템이 초기투자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었다면 최근에는 의미 있는 초기 성과지표(PMF)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범석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부대표는 “투자 초반에는 자문할 수 있는 투자사를 찾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정석 케이씨벤처스 전무는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 관계자에게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범위를 국한하지 말고 여러 국가를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매칭 지원 사업을 새로 추진 중”이라며 “2024년에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및 멤버십 기업들의 투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9월 개소해 뉴콘텐츠 분야의 기업 41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6~12인 규모의 입주 공간을 비롯해 4K영상 촬영카메라 등 UHD 카메라 시스템을 지원하는 다목적 스튜디오와 고화질카메라 88개를 배치해 3D 입체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360스튜디오, 최신 장비로 구축된 음악 녹음 스튜디오 등 시설·장비를 제공한다.

신기술 융합 콘텐츠 기업의 성장단계별 교육, 네트워킹, 액셀레이팅 운영부터 투자유치까지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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