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올해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1923곳을 모집한다.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해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과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업력별로 3개 사업으로 구분된다. 먼저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 기반 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예비창업자 930명을 선발한다. 일반 분야 770명, 여성·소셜벤처 분야 각각 80명 선발이 계획돼 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서 590개사를 선발한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스타트업이 매출 부진과 자금 부족을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창업도약패키지는 두 차례에 걸쳐 나눠 모집한다. 1차 모집은 중기부와 대기업이 협업해 지원하는 '대기업 협업형'으로 100개사 내외를 뽑는다.2월 중 2차 모집에서는 기존의 일반형과 새로운 지원방식인 융복합형으로 총 27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인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 패키지로 예비창업자의 도전과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