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조응천·이원욱 '흡수통합' 사실 아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상현 수습기자
입력 2024-02-05 16:51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5일 '원칙과상식'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공동 창당에 이탈하면서 주장한 "흡수통합"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새로운미래가 미래대연합을 흡수 통합했다면) 박원석 새로운미래 대변인과 양소영 전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장, 설주완 전 미래대연합 대변인이 함께 하겠냐"며 "미래대연합을 함께 한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이 합당해도 결국 '이낙연 신당'으로 보이는 것을 꺼린 게 아니냐는 질문엔 "그것을 극복하겠다고 공동창당을 선언했다"고 답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제3지대 빅텐트 여부, 20일까지 결정날 것"

김종민새로운미래 공동대표우측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책임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민새로운미래 공동대표(우측)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책임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5일 '원칙과상식'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공동 창당에 이탈하면서 주장한 "흡수통합"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새로운미래가 미래대연합을 흡수 통합했다면) 박원석 새로운미래 대변인과 양소영 전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장, 설주완 전 미래대연합 대변인이 함께 하겠냐"며 "미래대연합을 함께 한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이 합당해도 결국 '이낙연 신당'으로 보이는 것을 꺼린 게 아니냐는 질문엔 "그것을 극복하겠다고 공동창당을 선언했다"고 답했다. 이어 "합당을 어떤 이유로 했냐는 것보단 대통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지 고민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박 대변인이 '제2의 윤영찬 사태'라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선 "두 의원이 개인적인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가는 길이 아니다"라며 "대통합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을 아꼈다.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에 아직 희망을 갖고 있냐는 물음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이라고 동의했다. 김 공동대표는 "(빅텐트가 필요하단 여론이 분명하면) 이낙연 공동대표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해도 합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월 20일까지 결정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날 김 공동대표와 함께 미래대연합에서 활동한 이 의원과 조 의원은 새로운미래 창당대회 30분 전 "흡수통합은 원칙에 맞지 않는 통합"이라는 입장문을 내고 합당에 참여하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