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지난 7일 광양시 포스코 어울림체육관에서 지역 아이들을 위한 ‘새학기 학용품 희망키트’를 제작하고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그리고 광양제철소 봉사단원과 아동센터 아이들을 비롯한 다수의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2017년부터 시작된 광양제철소의 연례적인 사회공헌 행사 중 하나로,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실시하며, 매년 3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광양제철소가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 키트를 제작하고 전달해왔다.
이번에 제작된 학용품 키트에는 펜, 연필, 형광펜, 지우개, 클리어화일 등과 함께 건강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무드등가습기 등 총 13개의 품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의 신세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한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약 9000만원)아래 진행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제작된 키트는 총 800개로 다문화가정, 장애아동, 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학용품 키트를 전달받은 아이들은 6800여 명에 달하게 되었으며, 이는 금액으로는 약 6억4000만원에 이른다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어려운 복지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환경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광양제철소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전개해 행복한 광양시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다문화아동 성장지원 다가온 프로그램 사업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지역아동센터 아트스쿨 사업 등 아이들의 환경에 맞춘 사업들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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