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은 유희태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소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군정 발전과 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을 목표로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사업비 1조3115억원 규모의 77건의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통한 사업의 논리 타당성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전북자치도 일제출장을 계획해 실시하고, 이달부터는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통해 주요사업의 사전 설명을 통해 사업이 수용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향후에도 전북특별자치도 및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도 중점사업 선정과 부처 단계 예산반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발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각 중앙부처에서는 국가예산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에 따라, 군은 부처별 공모사업 초기 단계에 적극 대응해 자체 군비사업을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모색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군정 방향과 맞는 공모사업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정부의 긴축·건전재정 등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지만, 새로운 완주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 국가예산 확보는 필수 불가결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부서에서는 정부 국정과제 및 도 중점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 방문 등 전방위적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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