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가발 벗기기·尹 사형"...소나무당 변희재 황당 공약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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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3-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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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옥중 창당한 소나무당의 비례대표 후보 2번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의 공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는 소나무당의 공식 공약이 아닌 변 대표의 발언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에는 '한동훈 끌고 와 국감에서 가발 벗기기', '윤석열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범죄 입증 후 탄핵이 아닌 하야시켜서 정권 끝장', '윤석열 사형', '친일파 무덤 파묘' 등의 공약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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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왼쪽과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옥중 창당한 소나무당의 비례대표 후보 2번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의 공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발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발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나무당을 찍어야 하나 고민된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사진연합뉴스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사진=연합뉴스]

작성자가 올린 사진에는 소나무당의 로고와 함께 여러 공약들이 제시됐다. 하지만 이는 소나무당의 공식 공약이 아닌 변 대표의 발언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에는 '한동훈 끌고 와 국감에서 가발 벗기기', '윤석열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범죄 입증 후 탄핵이 아닌 하야시켜서 정권 끝장', '윤석열 사형', '친일파 무덤 파묘' 등의 공약들이 담겨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어느 정도 공감된다", "공약이 마음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인신공격이 너무하다", "저급함의 끝판왕스러운 공약이다" 등 비판적인 여론도 많았다.

한편 소나무당은 송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후 세워졌다. 변 대표를 포함해 노영희 변호사,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 정철승 변호사, 권윤지 작가,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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