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조국 겨냥 "뻔뻔한 범죄자들이 정치 개같이 해 문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슬기 기자
입력 2024-03-28 11:53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8일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인 것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도 이날 유세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민주당이 이 대표 손아귀에 넘어갔듯 대한민국의 국회도 이재명의 개인사유물처럼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만난 수많은 (서대문구) 유권자들이 서대문을 발전시켜 달라 이렇게 한결같이 얘기한다"며 "지난 11년간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단체장이 장악하고 있었는데 여기 지역은 변한 게 없다"고 비판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이용호와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집중유세..."혼자 궁시렁대지 말고 밖으로 나가 설득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 인근에서 함운경 후보 조정훈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역 인근에서 함운경 후보, 조정훈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8일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인 것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집중유세에서 "정치는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분의 삶을 모두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분 혼자서 궁시렁대지 말고 카톡방에서 걱정하지 말라"며 "나가서 한 분만 이번 선거에서 국민만 보고 찍으면 된다고 설득하면 우리는 질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또 "범죄자를 상대하는 이번 선거에서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은 그 분들의 손을 들어줄 리가 없다"며 "우리가 잘하고 우리가 설명을 잘하면 된다. 끼리끼리 모여 있지 마십시오. 밖으로 나가 주십시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권을 향해서는 "이재명‧조국은 그 속내를 숨기지 않는다. '우리가 이렇게 편이 많은데 니들이 어쩔래' 이러면서 뻔뻔하게 나온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뻔뻔한 범죄자들이 지배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 뻔뻔한 범죄자들이 선량한 지배자들을 제도로서 지배하는 나라가 바로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나라, 경제가 무너지는 나라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재차 "여러분 자신 있게 말해 달라. 의기소침하지 말아 달라.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우리는 늘 어려울 때 어려움을 이겨오면서 빛나온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은 정말 어려울 때 뭉쳐서 빛난 나라고 우리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신촌 유세에서 이용호 서대문갑 후보와 함께 △경의선 지하화 △청년 벤처 창업 메카 △지구단위 계획 변경 △제한 업종 완화 등을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이 후보의 눈빛을 봐달라. 우리는 정말 하고 싶다. 준비가 돼 있다. 저희에게 한 번 맡겨 달라"며 "상상을 이뤄지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이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투표장에 들어가시면 다른 것 볼 것 없다. 그냥 '국민'이라고 적힌 국민만 보고 찍으시면 세상이 바뀌고 범죄자들이 물러간다"며 "범죄자들을 이 중요한 정치에서 치워버려야 한다. 제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도 이날 유세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민주당이 이 대표 손아귀에 넘어갔듯 대한민국의 국회도 이재명의 개인사유물처럼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만난 수많은 (서대문구) 유권자들이 서대문을 발전시켜 달라 이렇게 한결같이 얘기한다"며 "지난 11년간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단체장이 장악하고 있었는데 여기 지역은 변한 게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험 있는 여당의 중진 의원이 와서 잃어버린 11년을 찾아달라고 제게 요구하고 있다. 제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자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