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일 "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성공적, 내실 있는 축제로 진행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달라"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극 축제 공식 홍보 티셔츠를 착용한 채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한 달여 남은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 축제에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개막을 위한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상태다.
내달 4~6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정하고 한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스페인, 일본 총 6개국, 90여 개의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관내 대학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포함해 안산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광장 커뮤니티 프로그램,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거리예술X어린이’, ‘거리예술X청소년’ 공간을 각각 조성함으로써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신안산선 공사로 인한 광장 축소로 인해 폐막 공연 시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축제 공간을 안산문화광장에서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까지 확장해 관람객이 보다 안전·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축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휠체어 대여와 충전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모두에게 열린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