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경기스쿨은 지난해 ‘경기도생활기술학교’에서 사업명을 바꾼 것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취‧창업 유망 직무교육과 일경험 제공 등 재취업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상반기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경기남‧북부), 성결대학교(경기서부), 미가형제직업전문학교(경기동부)에서 유통‧물류 전문가, 드론마스터, 시니어 광고패션모델 등 13개 교육과정에 310명을 모집한다.
직무교육 외에도 다양한 일경험 및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연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하고, 동아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장년층(40~64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중장년 세대는 그동안 맺어온 학연, 지연의 관계보다 새로운 학습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운영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학습과 경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비부머 경기스쿨(옛 경기도생활기술학교)은 2017년 최초 운영 이후 그동안 86개 교육기관, 7255명이 참여했다. 이 중 57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1265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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