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20조5241억원으로 지난 2월보다 5조9560억원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주식 발행 규모는 7건, 총 1조9053억원으로 직전 월 12건, 2428억원 대비 1조6625억원(684.7%) 급증했다.
기업공개(IPO)의 경우 5건, 1503억원으로 416억원(21.7%) 감소한 반면, 유상증자는 2건, 1조7550억원으로 전월 2건, 509억원보다 1조7041억원(3347.9%) 급증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도 18조6188억원으로 7조6185억원(29.0%)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 건수와 규모는 47건, 4조6420억원으로 지난 2월 82건, 8조8590억원 대비 4조2170억원(47.6%) 줄었다. 차환 및 운영자금 용도의 발행 규모가 크게 감소했고 시설자금 목적의 조달이 늘었다.
신용등급 기준으로는 AA등급 이상의 우량물 발행이 2조1550억원 감소한 반면, A등급 이하 비우량물 발행 규모는 2조4870억원 가량 증가했다.
금융채 발행 역시 196건, 12조3591억원으로 전월 225건, 15조8658억원 대비 3조5067억원(22.1%)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금융지주채는 6건, 5000억원 발행, 1조7100억원(77.4%) 줄었고 은행채는 19건, 3조8100억원으로 5000억원(11.6%) 감소했다. 기타금융채는 171건, 8조491억원으로 1조2967억원(13.9%) 가량 발행이 축소됐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은 87건, 1조6177억원으로 지난 2월 78건, 1조5125억원(7.0%)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하여 발행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rimary-CBO) 발행은 10건, 7187억원으로 4387억원(156.7%) 늘었다.
지난 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55조8620억원으로 전월 말 653조6717억원 대비 2조1903억원(0.3%)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신규 발행은 4조6420억원으로 만기 도래 금액인 3조6430억원을 초과하는 순발행 기조가 유지됐다.
한편, 기업어음(CP) 발행 실적은 총 27조2966억원으로 7조2276억원(20.9%) 감소했다. 일반CP는 18조2641억원, 기타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는 7조946억원,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산담보부 기업어음(PF-ABCP)은 1조9379억원으로 각각 3.7%, 44.1%, 32.3% 감소했다.
단기사채 발행은 총 63조1532억원으로 7907억원(1.3%) 늘었다. 기타 AB단기사채는 8조 8200억원, PF-AB단기사채는 10조2650억원으로 각각 4.0%, 10.9% 줄었다.
일반단기사채는 44조682억원으로 5.8% 증가했다 지난 달 기준 단기사채 잔액은 60조2794억원으로 5조3227억원(8.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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