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 카카오 계열사 제외 확정…"제4이통사 준비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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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4-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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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이동통신사를 준비하는 '스테이지엑스'의 모회사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카카오 계열사에서 최종 제외됐다.

    30일 스테이지파이브는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기업집단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앞서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12월 지배구조를 개편하며 임직원 참여 투자조합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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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지난 2월 스테이지엑스 제4 이동통신사 선정 언론간담회에서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스테이지엑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지난 2월 스테이지엑스 제4 이동통신사 선정 언론간담회에서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스테이지엑스]
제4이동통신사를 준비하는 '스테이지엑스'의 모회사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카카오 계열사에서 최종 제외됐다.

30일 스테이지파이브는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기업집단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앞서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12월 지배구조를 개편하며 임직원 참여 투자조합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존 최대주주는 카카오였다.

카카오로부터의 계열 분리가 완료됨에 따라 스테이지파이브는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간의 투자를 발판삼아 올해를 흑자 전환의 원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요금제, 디바이스, 로밍 등 사업 전반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기업공개(IPO)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조만간 예정된 스타이지엑스의 제4이통사 준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준비법인 설립 이후 주파수 대금 납부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완료하고 납입 전 유상증자까지 마쳤다. 

스테이지파이브의 대기업 집단 계열 해제를 계기로 스테이지엑스의 자금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호출자제한 요건이 해제돼 자금 유치 환경이 좀 더 유연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그간 공정거래위원회 요청에 성실히 협조해왔으며 현장 실사 등 신중한 검토를 거쳐 계열 해제됐다"며 "앞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과 주도적인 사업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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