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시간 사이 2000달러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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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4-05-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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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가격이 거시경제와 규제 불확실성에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오름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미국 4월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 하회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오르면서 반등했다.

    그러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SAB121(제도권 금융회사들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 규제) 무효화' 거부권 행사가 맞물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조정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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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그래픽Copilot
비트코인 [그래픽=Copilot]


비트코인 가격이 거시경제와 규제 불확실성에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오름세로 돌아섰다.
 
1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2892.64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3.27% 올랐다. 오후 3시 기준 6만800달러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2시간 사이 2000달러가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오는 15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월 CPI가 예상치를 밑돌 경우 시장에서는 지난 8일 발표된 고용지표와 더불어 디스플레이션 기대가 되살아날 전망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출 최고액 경신 탓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 4월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 하회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오르면서 반등했다.
 
그러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SAB121(제도권 금융회사들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 규제) 무효화' 거부권 행사가 맞물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조정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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