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흘 연속 GPS 전파 교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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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5-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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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으로 인천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의 내비게이션이 한때 오작동을 반복하는 등 불편을 겪은 가운데 30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연평도행 여객선이 출항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사작전 제한 사항은 없는 상태"라며 "민간에서 사용하는 장치들이 약간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28일 밤 남쪽으로 오물이 담긴 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29일부터 이날까지 서해 NLL 이북에서 남쪽으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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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군사작전 제한 사항은 없어"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으로 인천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의 내비게이션이 한때 오작동을 반복하는 등 불편을 겪은 가운데 30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연평도행 여객선이 출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으로 인천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의 내비게이션이 한때 오작동을 반복하는 등 불편을 겪은 가운데 30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연평도행 여객선이 출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9일부터 사흘 연속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에서 남쪽을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감행 중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를 전후해 서북도서 일대에 대한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사작전 제한 사항은 없는 상태”라며 “민간에서 사용하는 장치들이 약간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28일 밤 남쪽으로 오물이 담긴 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29일부터 이날까지 서해 NLL 이북에서 남쪽으로 GPS 전파 교란 공격을 벌이고 있다.
 
전날 오전에는 이례적으로 많은 18발의 초대형방사포를 발사하고는 이날 "위력 시위 사격"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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