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까지 LEED 플래티넘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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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은 기자
입력 2024-06-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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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리드(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2013년 각 춘천의 LEED 플래티넘 획득을 시작으로, 그린팩토리(2014년), 커넥트원(2015년)에 이어 제2사옥 1784(2022년), 이번 각 세종까지 모두 전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받게 된 셈이다.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각 세종에는 네이버의 친환경 운영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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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분야도 글로벌 최고 수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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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 전경. [사진=네이버]

네이버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리드(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각 세종의 LEED 플래티넘 인증까지 더해지며, 네이버는 모든 건축물들에 대해 LEED 플래티넘을 획득하게 됐다. 2013년 각 춘천의 LEED 플래티넘 획득을 시작으로, 그린팩토리(2014년), 커넥트원(2015년)에 이어 제2사옥 1784(2022년), 이번 각 세종까지 모두 전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받게 된 셈이다.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각 세종에는 네이버의 친환경 운영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첫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각 춘천을 통해 10년 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 역시 주변 지형과 생태계를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건축 단계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또 각 세종은 자체 개발한 공조 시스템 나무(NAMU) 3세대 설비를 통해 자연 바람으로 24시간 서버실을 냉각하고, 서버실에서 배출된 열기를 온수 공급, 스노우 멜팅 시스템 등 운영에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에 더해 각 세종 내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과 지열 에너지 등을 통해 전력 확보·재생에너지 사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연간 1만3000메가와트시 수준의 전력을 절감해 600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 세종은 글로벌 화두가 된 인공지능(AI) 등에 필수적인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갖춘 하이퍼스케일 IDC이자 로보틱스·자율주행 등 첨단기술까지 대거 접목된 미래 거점이기도 하다. 이번 LEED 인증을 통해 첨단 미래 기술에 이어 친환경 분야에서도 전세계 최고 수준의 IDC임을 인정받게 된 만큼, 네이버는 모든 사용자가 기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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