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 영향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4억3000만 달러 줄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28억3000만 달러로 전월 말(4132억6000만 달러)보다 4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1·2월 줄었다가 3월 석 달 만에 반등했지만 4월부터 두 달 연속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달러가 급등하면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를 통해 달러 공급에 나서는 방식으로 환율 변동성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지난달 미 달러화 지수(DXY)는 전월 대비 0.8% 감소하긴 했지만 104.72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외화자산 운용수익은 증가했지만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감소한 것도 외환보유액 감소에 한몫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유가증권 3704억1000만 달러(89.7%) △예치금 185억 달러(4.5%) △SDR 147억5000만 달러(3.6%) △금 47억9000만 달러(1.2%) △IMF포지션 43억8000만 달러(1.1%)로 구성된다.
유가증권과 예치금이 전월보다 각각 2억 달러, 3억5000만 달러 줄었다. 대신 SDR과 IMF포지션은 각각 1억 달러, 2000만 달러 늘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다. 4월 말 기준 러시아를 제외한 10위권 내 모든 국가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줄었다. 러시아는 75억 달러 늘었다.
중국은 3월보다 외환보유액이 448억 달러나 줄어 3조2008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전세계에서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1조2790억 달러) △스위스(8787억 달러) △인도(6402억 달러) △러시아(5979억 달러) △대만(567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4446억 달러) △홍콩(4164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28억3000만 달러로 전월 말(4132억6000만 달러)보다 4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1·2월 줄었다가 3월 석 달 만에 반등했지만 4월부터 두 달 연속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달러가 급등하면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를 통해 달러 공급에 나서는 방식으로 환율 변동성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지난달 미 달러화 지수(DXY)는 전월 대비 0.8% 감소하긴 했지만 104.72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외화자산 운용수익은 증가했지만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감소한 것도 외환보유액 감소에 한몫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유가증권 3704억1000만 달러(89.7%) △예치금 185억 달러(4.5%) △SDR 147억5000만 달러(3.6%) △금 47억9000만 달러(1.2%) △IMF포지션 43억8000만 달러(1.1%)로 구성된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다. 4월 말 기준 러시아를 제외한 10위권 내 모든 국가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줄었다. 러시아는 75억 달러 늘었다.
중국은 3월보다 외환보유액이 448억 달러나 줄어 3조2008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전세계에서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1조2790억 달러) △스위스(8787억 달러) △인도(6402억 달러) △러시아(5979억 달러) △대만(567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4446억 달러) △홍콩(4164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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