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輿, 상임위 명단 제출...거부 시 여당에 모든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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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4-06-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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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 구성 법정 시한인 7일 국민의힘을 향해 "오전 중에 바로 상임위원회 명단을 제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만약 질질 끌거나 제출을 거부할 시 이후 벌어지는 모든 일의 책임은 국민의힘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임위원이 선출돼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고, 그래야 국회가 일할 수 있다"며 "민주당은 준비됐고 바로 제출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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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 강조 나선 이재명 "기후위기에너지부 신설 촉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 구성 법정 시한인 7일 국민의힘을 향해 "오전 중에 바로 상임위원회 명단을 제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만약 질질 끌거나 제출을 거부할 시 이후 벌어지는 모든 일의 책임은 국민의힘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임위원이 선출돼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고, 그래야 국회가 일할 수 있다"며 "민주당은 준비됐고 바로 제출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그동안 대화와 타협을 통한 원 구성을 노력하되, 시한 안에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회 법대로 원 구성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국회법을 무시하면서 원 구성을 볼모로 잡고, 민생을 방치하고 개혁을 방해한다면 '민생 방치 세력' '개혁 방해 세력' '무노동, 불법 세력'이라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막판 원 구성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은 협상이 불발될 경우 오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단독 처리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총선 민생 이슈 주도권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에 수립된 11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실무안을 보면, 여전히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전혀 변경하지 않았다"며 "재생에너지 없이 기후위기 대응도, 지속적인 경제 발전도 불가능하다.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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