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지난 6일, 달성군 충혼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7일 전했다.
달성군은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는 보훈대상자의 편의 도모를 위하여 지난 5월에 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충혼탑 계단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여, 연로한 국가유공자가 50m 길이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태진 전몰군경유족회 달성군지회장, 김정미 전몰군경 미망인회 달성군지회장을 비롯한 달성군 보훈 가족과 최재훈 달성군수, 곽태용 육군 제8251부대 4대대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울린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라며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보훈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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