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대북방송 실시 대비 훈련 실시…"2018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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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6-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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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군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대북 방송 시행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대북 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방 지역에서 실제 훈련을 최근 실시했다"며 "확성기 이동 및 설치, 운용 절차 숙달 등 일명 '자유의 메아리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자유의 메아리 훈련은 북한의 실상과 대한민국의 발전상, K-문화 등을 북한군과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우리 군이 보유한 전 장비를 일제히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해 배치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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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 메아리 훈련' 시행…확성기 이동·설치 등 숙달

합동참모본부는 대북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방지역에서 실제훈련을 최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대북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방지역에서 실제훈련을 최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군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대북 방송 시행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대북 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방 지역에서 실제 훈련을 최근 실시했다"며 "확성기 이동 및 설치, 운용 절차 숙달 등 일명 '자유의 메아리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자유의 메아리 훈련은 북한의 실상과 대한민국의 발전상, K-문화 등을 북한군과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우리 군이 보유한 전 장비를 일제히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해 배치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이다. 

합참은 "훈련 결과 우리 군은 필요 시 수 시간 내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세 번째 대남 오물 풍선 살포가 이뤄진 가운데 대통령실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이날 중 대북 확성기 설치 및 방송 재개할 것을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은 북한 정권에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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