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설립된 안양 분사무소는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하고 있다. 안양 시청과 등기소,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우편집중국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관공서가 모두 모여있고 의왕시, 과천시와도 인접해있어 지역 의뢰인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안양 분사무소는 지역 주민들의 법적 문제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밀착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양 분사무소는 박수찬 변호사가 이끈다. 앞서 박 변호사는 고양 분사무소 부분사무소장을 역임하며 형사 및 민사 사건을 다수 수임한 경험이 있다.
박 분사무소장은 "YK가 국내 최고의 로펌을 목표로 도전하는 것처럼 선배 변호사들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아 안양 분사무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지청장을 역임한 유병두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6기)도 이번에 안양 분사무소에 합류했다. 유 대표변호사는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법무연수원 검사수석교수 등 다양한 직책을 두루 거쳤다.
검사 시절에는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대마초 흡연 적발 사건, 중국산 필로폰 밀수 사건, 대학 교수 논문 조작 사건 등 다양한 형사 사건을 담당하며 형사사건 전반에 대한 법률 지식과 실무 감각을 인정받았고, 2020년에 변호사로 전향한 이후 수사와 형사재판 과정에서의 뛰어난 예측 능력과 대응력으로 성과를 거뒀다.
유 대표변호사는 "나날이 발전하는 법무법인 YK의 일원이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양지청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법무법인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 원을 거두면서 1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포함해 약 270여 명의 변호사와 각 분야 전문위원, 직원 등 63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안양 분사무소를 포함 전국 29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연내 경기 성남·동탄 등 10개 분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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