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환상…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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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4-06-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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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암절벽과 계곡, 울창한 숲 등이 어우려져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리는 전북 순창군의 강천산 군립공원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매주 토요일 밤과 휴가철에 야간 개장을 한다.

    조선 중기 고전 소설인 '설공찬전'을 모티브 한 '단월야행'은 구름계곡, 신비의 강, 빛의 정원, 달의 궁궐 등의 다양한 컨셉을 미디어 쇼와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여름, 강천산군립공원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야간 개장을 통해 관광객들이 순창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방문해 주신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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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

  •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개장

강천산 군립공원이 이달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야간개장을 한다사진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이 이달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야간개장을 한다.[사진=순창군]
기암절벽과 계곡, 울창한 숲 등이 어우려져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리는 전북 순창군의 강천산 군립공원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매주 토요일 밤과 휴가철에 야간 개장을 한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무더위로 낮 시간을 피해 저녁 시간대 강천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야간에도 공원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관람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휴무일 없이 매일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야간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오후 9시까지 입장을 마쳐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며, 입장료 중 2,00원을 지역상품권인 순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야간개장 구간은 매표소부터 천우폭포까지 1.3㎞이다.

야간개장에서는 반딧불 조명과 함께 다양한 빛과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인 ‘단월야행’을 감상할 수 있다.

조선 중기 고전 소설인 ‘설공찬전’을 모티브 한 ‘단월야행’은 구름계곡, 신비의 강, 빛의 정원, 달의 궁궐 등의 다양한 컨셉을 미디어 쇼와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여름, 강천산군립공원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야간 개장을 통해 관광객들이 순창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방문해 주신 관람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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