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진 발생으로 피해 101건 접수

  • 창고 벽체 균열, 담장 기울어짐 등이 주…인명 피해는 없어

이미지 확대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으로 보안면에 있는 한 창고 벽면이 깨져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으로 보안면에 있는 한 창고 벽면이 깨져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
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행안면 진동리 일원)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이날 오후 3시까지 전북에서 101건의 피해갈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3시까지 파악된 피해는 총 101건으로, 지역별로는 부안 87건, 군산 1건, 익산 1건, 정읍 8건, 순창 1건, 고창 3건 등으로 나타났다.

창고 벽체 균열을 비롯해 유리창, 화장실 타일, 담장 기울어짐, 지하주차장 바닥들뜸인 주 피해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한편, 올해 규모 2.0 이상 지진이 전북에서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익산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규모 3.5, 진도Ⅴ지진은 지난해 7월 장수에서 발생한 이후 10개월만으로, 특히 지난 1978년 계측이 시작된 이후부터 전북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 최대치다.
 

디지털캠프광고로고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