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證 "SK하이닉스, 하반기 HBM 핵심시장 우위 지속…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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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4-06-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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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올투자증권은 18일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eSSD같은 핵심 제품 시장 점유율 우위 효과를 하반기까지 이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예상치로 매출이 전 분기보다 31% 증가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이 82% 증가한 5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6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2조2000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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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영업이익 22조2000억 흑자 전환 예상"

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다올투자증권은 18일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eSSD같은 핵심 제품 시장 점유율 우위 효과를 하반기까지 이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 극대화로 업종 내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기존 29만원에서 29만5000원으로 올린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예상치로 매출이 전 분기보다 31% 증가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이 82% 증가한 5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6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2조2000억원을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인공지능(AI)향 수요 증가세 속에 HBM 중심 DRAM 출하 및 평균판매단가(ASP) 강도 확대 추세가 이어지는 중"이라며 "HBM3E 8단 내 경쟁력 기반 호실적을 지속하고 HBM3E 12단 관련 퀄 테스트(품질검증)는 기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해 하반기 중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5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호황 사이클에서 레거시와 고부가 제품 시너지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가 유력하다"며 2025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한 44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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