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인증서 간 상호연동 지원한다…디지털인증확산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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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6-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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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양한 전자서명인증서 사용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증서 간 상호연동을 지원하는 디지털인증확산센터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를 안정화한 후 연말부터 정식으로 기능하게 되며, 향후 상호연동 점검, 성능·부하 시험 등을 지원하는 테스트랩을 운영하고 영세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한 인증 구현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다양한 인증서 출현에 따라 간편인증이 활성화되고 공공·금융·의료·쇼핑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전자서명인증서가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디지털인증확산센터를 통해 국민과 이용기관의 인증서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전자서명 이용 환경을 조성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인증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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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양한 전자서명인증서 사용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증서 간 상호연동을 지원하는 디지털인증확산센터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이상중 KISA 원장과 21개 전자서명인증사업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전자서명 방식으로 인증서 간 원활한 상호연동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한 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국민은행, 금융결제원, 네이버, 농협, 드림시큐리티,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SKT, LGU+, 우리은행, 카카오, 카카오뱅크, KT, 코스콤, 페이코, 하나은행,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 등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가 디지털인증확산센터를 개소한 것은 다양한 전자서명인증서를 연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지난 2020년 전자서명법 전부개정 이후 시장에 다양한 전자서명인증 사업자가 등장하게 됐다. 그러나 이용하려는 홈페이지에서 요구하는 인증서를 발급받아야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불가피하게 다수의 인증서를 발급받아 관리할 수밖에 없었다. 사업자들도 이용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인증서를 연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서로 다른 종류의 인증서가 상호연동을 할 수 있도록 표준 개발과 함께, 표준이 적용된 통합모듈 소프트웨어 제작 도구(SDK)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기관은 다양한 인증수단을 한 번에 설치·도입할 수 있게 되고 국민들은 인증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를 안정화한 후 연말부터 정식으로 기능하게 되며, 향후 상호연동 점검, 성능·부하 시험 등을 지원하는 테스트랩을 운영하고 영세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한 인증 구현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다양한 인증서 출현에 따라 간편인증이 활성화되고 공공·금융·의료·쇼핑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전자서명인증서가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디지털인증확산센터를 통해 국민과 이용기관의 인증서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전자서명 이용 환경을 조성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인증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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