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환경재단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최근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에코멘토(탄소중립 실천 활동가) 양성(심화)과정을 진행하고 19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에코멘토 양성과정은 2023년 시작된 이래로 올해 2회를 맞이했으며, 금번 1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료자 대부분은 실제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활동가 등으로, 앞으로 탄소중립 넷제로 30 실천, 지역 주민 주도 탄소중립 실천 선도사업 등 시민과 함께 참여 가능한 홍보·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에코멘토의 수요를 반영, 현장 실무경험이 많은 전문 강사를 통해 카프리(Car-Free)의 이해, 에코멘토의 활동 자세, 숲 가꾸기의 이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 등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재단 박현규 센터장은 “전 세계적 기후이변 및 지구 온난화 현상 속에서 여기 에코멘토 리더들의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안산시민 모두가 탄소중립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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