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최신 개봉작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의 전작을 모아 상영하는 ‘출구 봉쇄 기획전’을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CGV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만나는 작품은 ‘건축학개론’, ‘헤어질 결심’, ‘아가씨 확장판’, ‘남산의 부장들’ 등 총 4편이다.
최근 개봉한 ‘원더랜드’에서 깊은 감성 연기를 펼쳐 영화 팬들에게 인상을 남긴 수지가 출연한 ‘건축학개론’은 스무 살 승민(이제훈 분)과 서연(수지 분)의 첫사랑을 아련히 회상하는 영화다. 탕웨이 배우가 출연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개봉 당시 헤친자(헤어질 결심에 미친 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높은 N차 관람 수치를 기록했다. ‘건축학개론’, ‘헤어질 결심’은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상영한다.
‘핸섬가이즈’와는 완전히 다른 이성민의 묵직한 연기를 볼 수 있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희준도 함께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가씨 확장판’,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만날 수 있다.
CGV 전정현 콘텐츠편성팀장은 “최신 한국 영화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들의 인상 깊은 전작을 모아 ‘출구 봉쇄 기획전’을 진행한다”며 “개봉 당시, 그때는 미처 몰랐던 최애 배우의 명작을 극장의 큰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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