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6일 국회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후보자 10명을 선출했다. 복수 입후보한 선거의 경우 추첨을 통해 기호를 배정했다.
국민의힘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박덕흠(4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주호영(6선·대구 수성갑)의원이 국회부의장 기호 1, 2번 후보로 뽑혔다고 밝혔다.
또 정무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장 후보에는 윤한홍(3선·경남 창원마산회원), 송언석(3선·경북 김천) 의원이 각각 단독 입후보 했다.
국방위원장 후보엔 당 사무총장이기도 한 성일종(3선·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단독 입후보 했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정보위원장, 여성가족위원장 자리엔 이철규(3선·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신성범(3선·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이인선(재선·대구 수성을)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외교통일위원장의 경우 안철수(4선·성남 분당갑)김석기(3선·경북 경주) 의원이 경선을 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오는 27일 의원총회에서 투표로 국회부의장·외통위원장 후보를 결정한다. 단독 입후보한 상임위원장 후보자 6명은 경선에 앞서 박수로 합의 추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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