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는 27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프로바이오틱스 분야 10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로서 국가대표 유산균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창윤 독립리서치 연구원은 "주력 브랜드 '듀오락'은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회사의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매출 538억원 가운데 내수 비중은 52%(278억원), 수출 비중이 48%(259억원)로 수출 비중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지역별 비중은 유럽이 약 60%, 아시아가 약 40%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지역에 특허가 등록되어 있는 '듀얼 코팅' 기술력과 GRAS(안정성이 높은 원료) 인증을 통해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분야 국내 수출 10년 연속 1위, 싱가포르 병원 점유율 1위, 덴마크 약국 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에서 사흘간 진행된 중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인 'HNC 2024'에 참가했다"며 "현재 복수의 현지 제약사와 수출 계약 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으로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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