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환경재단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지난 25일 비산업부문 탄소중립 실천 진단·컨설팅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비산업부문 탄소중립 실천 진단․컨설팅 사업은 가정 등에서 온실가스·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도록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온실가스·에너지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절약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컨설턴트는 기본교육 및 평가 등을 통과한 전문 인력으로서 관련 지침에 따라 매년 3시간 이상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컨설턴트 자격이 유지된다.
이번 보수교육은 컨설팅 보고서 작성시 유의사항, 전기요금 체계의 이해,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국가 기본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재단 탄소중립지원센터 박현규 센터장은 “우리가 생활하면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을 알아보고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참여가 탄소중립 실현에 다가갈 수 있는 귀중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안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비산업부문 탄소중립 실천 진단 컨설팅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컨설팅 참여를 신청한 125가구을 대상으로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전기··가스·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전력 사용방안 등의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