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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토종어류 메기 9만6000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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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박기현 기자
입력 2024-07-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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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광양시는 지난 1일 다압면 섬진강 일원에 친환경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어린 메기 9만6000 마리를 방류했다.

    광양시는 이번에 방류한 메기가 섬진강에 잘 적응해 정착할 수 있도록 방류수역 주변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오염 행위 근절 △어구 제한 △불법 어업 단속 등 수산자원 보호 조치에 힘쓸 예정이다.

    지윤성 철강항만과장은 "기후 위기와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명력 넘치는 섬진강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토산 어종 방류를 통한 수산 생태계 개선 및 어족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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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어업 단속 등 수산자원 보호 조치

광양시는 다압면 섬진강 일원에 메기 9만6000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광양시
광양시는 다압면 섬진강 일원에 메기 9만6000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지난 1일 다압면 섬진강 일원에 친환경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어린 메기 9만6000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 행사에는 지역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류한 어린 메기는 전장 6cm 이상의 우량한 치어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들로 어업인은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기는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에 대적할 수 있는 지역 토산 어종으로 뛰어난 환경 적응력을 갖고 있어 수산자원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광양시는 이번에 방류한 메기가 섬진강에 잘 적응해 정착할 수 있도록 방류수역 주변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오염 행위 근절 △어구 제한 △불법 어업 단속 등 수산자원 보호 조치에 힘쓸 예정이다.

지윤성 철강항만과장은 "기후 위기와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명력 넘치는 섬진강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토산 어종 방류를 통한 수산 생태계 개선 및 어족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 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2004년부터 은어, 쏘가리, 동자개 등 약 484만 마리의 지역 토산 어종을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시 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의 건강한 내수면 어종 방류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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