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밸류업 중장기 청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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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07-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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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금융지주가 기업가치 제고 중장기 청사진을 발표했다.

    내년까지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2026년부터 내부투자와 주주환원 수익률을 비교한 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적의 자본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메리츠금융지주 이사회는 4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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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주가치 제고 위한 최적 자본배치 추진…"매 분기 공시할 것"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 [사진=연합뉴스]
메리츠금융지주가 기업가치 제고 중장기 청사진을 발표했다. 내년까지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2026년부터 내부투자와 주주환원 수익률을 비교한 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적의 자본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메리츠금융지주 이사회는 4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승인했다. 또 시장에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기업 간 비교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더해 분기별 실적을 공시할 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함께 공개할 방침이다. 또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계획·이행현황 등을 투자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국내 금융지주사 중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관련 실행 계획을 발표한 것은 메리츠금융이 처음이다.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은 4가지 측면에서 메리츠가 그간 추진해온 방향과 같다”며 “전력을 다해 돈을 더 잘 벌고, 자본배치를 더 잘하고, 주주환원을 더 진심으로 하고, 모든 주주를 동등하게 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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