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오물풍선 500여개 식별…240여개 우리지역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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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7-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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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소재 도로에 북한에서 부양한 대남쓰레기 풍선 내용물이 떨어져 있다.

    북한이 지난 21일부터 22일 오전까지 살포한 오물풍선이 5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우리 군이 식별한 오물풍선은 500여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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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공중 식별 오물풍선 없어"

21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소재 도로에 북한에서 부양한 대남쓰레기 풍선 내용물이 떨어져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1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소재 도로에 북한에서 부양한 대남쓰레기 풍선 내용물이 떨어져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북한이 지난 21일부터 22일 오전까지 살포한 오물풍선이 5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우리 군이 식별한 오물풍선은 500여개로 집계됐다. 이 중 우리 지역에 떨어진 풍선은 240여개다. 주로 경기 북부와 서울 지역에 낙하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은 전날 오후 8시경에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오물풍선 내용물 대부분은 종이류로 확인됐다. 군이 현재까지 분석한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
 
북한의 이번 오물풍선 살포가 식별된 뒤 우리 군은 일부 지역별로 실시하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시행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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