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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만 하면 '따블, 따따블'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던 기업공개(IPO) 시장에 하반기 냉기가 돌고 있다.
신규 상장주 절반 이상이 공모가 밑에서 거래되는 등 부진한 수익률에 공모가 고평가 논란도 심화하고 있다.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지만 IPO를 준비 중인 기업들은 지금 나서야 공모를 높여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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