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평가’에서 도내 4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가부가 전국 227개 기관을 도시·도농·농촌 등 3개로 분류해 실시, 67곳이 우수(A등급) 기관으로 뽑혔다.
도내 15개 기관 중 공주시와 당진시가 도농형에, 부여군과 청양군은 농촌형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중 특히 공주시는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차지했으며, 나머지 3개 시군은 2년 연속 우수 등급 선정 영예를 안았다.
또 공주시와 부여군은 부문별 전국 상위 15%에 포함돼 오는 12월 여가부가 여는 아이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받은 평가는 현장에서 애를 써 주신 종사자와 아이 돌보미 여러분 덕분”이라며 “언제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일과 가정이 균형잡힌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 돌봄 지원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 돌보미가 찾아가는 사업이다.
지원 사업 이용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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