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10연패' 韓 여자양궁 단체전…MBC서 가장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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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7-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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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지상파 3사 중 MBC가 시청률 전부문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금메달을 확정 짓던 순간 장혜진 해설위원은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장 위원은 "세 선수 모두 첫 올림픽 무대고 10연패라는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그 어려운 순간들을 당당하게 이겨내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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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캐스터 장혜진 해설 위원 사진MBC
김성주 캐스터, 장혜진 해설 위원 [사진=MBC]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지상파 3사 중 MBC가 시청률 전부문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29일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 중계는 MBC가 전국 가구 8.3%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은 시청률 10.0%이고 2049 시청률은 5.3%로 전 지표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이날 중계는 김성주 캐스터와 장혜진 양궁 해설위원이 진행했다. 

대한민국은 결승에서 만난 중국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한민국은 슛오프 접전 끝에 5-4로 승리하며 올림픽 10연패라는 대업을 이뤘다. 

금메달을 확정 짓던 순간 장혜진 해설위원은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장 위원은 "세 선수 모두 첫 올림픽 무대고 10연패라는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그 어려운 순간들을 당당하게 이겨내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파리에서 한국 양궁의 위상을 세워준 후배들이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라고 진심을 담아 축하를 전했다. 

김성주 캐스터 역시 "역사의 현장에 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했고, 장 위원은 "각본을 쓴 것 같은 승부였다. 선수 할 때보다 해설하면서 더 많은 눈물을 흘리는 것 같다"며 기쁨의 순간을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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