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22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과 중식, 간식, 통학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을 운영 중이다.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은 여름방학 중에도 지속적인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서부산권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 및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시범운영하는 사업으로 거점학교와 인근의 대상학교 1학년 학생 중 희망자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거점형 늘봄서머스쿨에 송도초, 남부민초, 아미초, 토성초, 명원초, 녹명초, 명문초, 명호초 등 총 8교가 참여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거점학교와 대상학교간 통학차량을 운영한다. 또 참여하는 학생 전원에게 식사와 간식을 무상 제공하며, 희망하는 학생은 20시까지 보살핌도 가능하다.
하윤수 교육감은 “거점형 늘봄서머스쿨 운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늘봄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늘봄학교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질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304교 전 초등학교에서 방학 중 지속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별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단위학교형 늘봄서머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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