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2분기 영업이익 260억원···3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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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4-08-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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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팜이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게 됐다.

    SK바이오팜 측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의 2분기 미국 매출이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성장했다"며 "분기 기준 엑스코프리 매출 10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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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CI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SK바이오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89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134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순이익은 24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게 됐다.

SK바이오팜 측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의 2분기 미국 매출이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성장했다”며 “분기 기준 엑스코프리 매출 10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엑스코프리 매출만으로 판관비 992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향후 본격적인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미국 내 엑스코프리 총 처방 건수(TRx)는 약 2만8000건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신규 모달리티 플랫폼과 항암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치료제(TPD), 세포·유전자치료제(CGT) R&D(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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