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추진단은 김수미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을 추진단장으로 전주시정연구원 경제산업연구위원, 학계·병원·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바이오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레드바이오산업의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공유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행정절차 지원 등에 관한 사항, 각 전문 분야별 자문 등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분야별 실무과제 및 현안 사항에 대해 공동연구 추진단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비 체계를 마련해 전주형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유일의 3·4등급 중재 의료기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국제 표준기준)를 구축했으며,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규정)도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 지원 인프라도 구축해 기업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프라를 연계하고 확장할 수 있는 국가 예산 사업 등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특화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중심으로 창업베이스인 캠퍼스 혁신파크, 중개임상의 근거지인 전북대병원, 양산 기지인 산업단지를 전략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전주형 바이오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하천 산책로 공중화장실 2개소 추가 개방
이로써 전주지역 하천 공중화장실은 지난해 개방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사평교 △전주한옥마을 인근 △마전교 △효천교 △신평교 등 6개 화장실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2개 화장실에 이어 조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까지 전주천 송천동 서호아파트 인근에도 하천 공중화장실을 추가 조성하는 등 시민 편의를 위한 하천 공중화장실을 꾸준히 확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새롭게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 청소 등 유지관리에 힘쓰고, 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이 가능한 안심벨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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