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자라섬을 새긴 머그컵‧텀블러 등이 스타벅스의 상품기획자(MD) 상품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라섬이 담긴 텀블러, 머그컵, 엽서북 등 3종이 경기도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스타벅스는 국내 유명 커피 전문점으로, 도내에 매장 46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자라섬이 스타벅스의 MD 상품에 선정돼 자라섬의 매력을 보다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자라섬이 스타벅스의 MD 시리즈 상품에 포함된 것은 자라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자라섬을 지방 정원으로 등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라섬은 서도‧중도‧남도‧동도 등 4개 구역으로 이뤄졌으며,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가평군의 대표 관광지다.
캠핑의 성지이자 매년 자라섬 꽃페스타, 재즈페스티벌, 이슬라이브 등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 양조 창업 과정 1기 배출
가평군은 공유양조벤처센터의 술지움 양조사관학교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술지움 양조사관학교는 공유양조벤처센터의 양조창업자 양성 과정이다.
이 과정은 지난달 24일 개강해 4주간 72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수강생 16명이 참여해 막걸리‧맥주‧증류주의 이론과 실습을 했다.
또 상권 분석, 양조장 면허, 양조 장비 마련 등 창업 과정 커리큘럼도 이수했다.
맥주·막걸리·증류주 전문가, 현업 양조사 등 전문 강사가 참여해 다양한 연령과 니즈에 맞춰 수업을 진행했다.
김지환 공유양조벤처센터 사무국장은 "현재 전국의 양조 교육기관 중에서 양조 설비들을 주종별로 다 갖추고, 실제 상업 양조에 쓸 수 있게 본인의 양조 레시피 개발을 할 수 있는 곳은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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