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시즌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이예원 선수(KB금융)를 비롯해 '장타 퀸' 방신실 선수(KB금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 선수(롯데),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 선수(한국토지신탁)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대회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을 축제 스타챔피언십'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KB 계열사와 소상공인, 가족과 선수가 함께 즐기는 대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념품을 마련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KB마음가게' 존에서 KB국민카드 또는 KB페이 사용자들에게는 20% 할인이 적용된다.
공식 연습일인 4일에는 이예원·방신실·안송이·박예지 선수 등 KB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이 경기 지역 유소년 꿈나무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는 직접 뛰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최종 라운드인 8일 SBS골프 객원 해설로 나서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역사와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갤러리와 선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지역사회는 물론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국내 최고 메이저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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