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선수 오상욱의 새 여자친구로 모델 하루카 토도야가 지목됐다.
오상욱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 출연해 "키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 예쁜 것은 싫고 멋있어야 한다. 여성스러운 것보다는 걸크러시 같은 느낌이 좋다"고 고백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 채널을 통해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히며, 오랜 기간 연애를 이어온 펜싱 선수 홍효진과 결별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오상욱이 한일 혼혈 모델인 하루카와 열애 중인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오상욱 소속사 브리온 컴퍼니 측은 지난 4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다만 부정도 하지 않았기에, 열애설에 더욱 힘이 쏠리고 있다.
하루카는 2000년생으로 1996년생인 오상욱과 4살 차이다. 러시아 국립 불소이 발레 아카데미 출신으로 발레리나 겸 모델로 활동 중이다. 176㎝의 큰 키를 자랑한다.
한편 오상욱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제패하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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