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 통제 하에 있는 중앙은행은 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태국의 은행이 미얀마 은행에 대한 송금을 중단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동 성명은 카시콘은행과 사이암상업은행 미얀마(SCBM) 등 일부 태국의 은행이 8월 말부터 미얀마의 은행에 대한 송금을 중단하고 있다는 설이 유포되고 있는데 대한 대응 성격이다.
카시콘은행과 SCBM의 발표에 따르면, 두 은행은 태국의 자금세탁방지위원회(AMLO)의 지시에 따라 강화 실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심이 가는 거래나 불법행위가 확인된 경우에 한정해 계좌를 동결한다는 방침이다. 송금 등 은행업무는 평소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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