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동반성장위원장에 이달곤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선임됐다.
동방성장위원회는 1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이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반위는 경제단체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의 의견수렴 및 추천을 받아 이 신임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오는 23일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제18대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여의도 정가에서 친이명박계 의원으로 분류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지난 2007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위원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 행정안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국회의원 재임 시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 등을 맡아 대․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쳤으며 국회 예산소위원,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지낸 예산·정책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4월 제22대 총선에서는 불출마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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