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에어 인디아, 벵갈루루에 MRO 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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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타 쥰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9-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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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 인디아 홈페이지
사진=에어 인디아 홈페이지


인도의 재벌기업 타타그룹 산하 항공사인 에어 인디아는 남부 벵갈루루의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에 대규모 정비・수리・분해점검(MRO) 시설을 건설한다고 4일 밝혔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공항 내 35에이커(약 14헥타르) 용지에 와이드 보디 항공기와 네로우 보디 항공기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격납고 등을 설치한다. 완공 후 엔지니어 1200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에어 인디아가 기체 현대화 및 국제선 확충을 추진하는 가운데, 동 공항은 에어 인디아 그룹의 각 항공사의 중요한 보수・정비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 인디아는 이에 앞서 카르나타카주 정부와 MRO 시설 실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싱가포르항공의 항공기 정비 자회사 SIA 엔지니어링과 정비 거점 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다.

 

아울러 에어 인디아는 항공기 보수・엔지니어링 인재 육성을 위한 훈련시설을 내년 벵갈루루에 설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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