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2Q 서비스업 수익 지수, 11업종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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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와라 마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9-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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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통계처가 9일 발표한 올 2분기 서비스업 수익지수(속보치, 기준치=2015년)에 따르면, 주요 서비스업 15업종 중 11업종의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자릿 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운수업(14.7% 상승). 이 밖에 행정지원 서비스업(7.1% 상승), 창고업(6.9% 상승), 택배업(6.8% 상승),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5% 상승)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하락한 것은 4업종. 소매업(11.9% 하락)이 유일하게 두 자릿 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숙박업과 외식업(모두 2.1% 하락), 부동산업(0.3% 하락)은 소폭 하락했다.

 

전분기(계절조정치)와 비교하면 10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숙박업(17.2% 하락)과 보험업(12.8% 하락)이 두 자릿 수로 하락했다. 5업종이 상승했으며 금융업(7.3% 상승)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정부대변인은 향후에도 전체 서비스업의 성장은 지속되겠으나, 업종별로 편차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중앙정부 및 홍콩정부의 소비진작책, 소득 증가가 서비스업을 견인하겠지만 소비패턴의 변화 및 외부환경의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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