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 간 의원급 성형외과 개원이 꾸준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최근 국민 불안감을 키우는 의료대란 와중에도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원급 성형외과는 2019년 1011곳에서 올해 7월 1183곳으로 172개소 이상 늘어났다.
의원급 성형외과 숫자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1011곳 △2020년 1062곳 △2021년 1109곳 △2022년 1140곳 △2023년 1167곳 △2024년 7월까지 1183곳으로 매년 꾸준히 늘었다.
김미애 의원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당국은 코로나 펜데믹과 의료대란 속에서도 성형외과 수와 매출액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의료개혁의 세부 정책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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