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메모리사업부장 "경쟁력 회복 방향성 도출… 절박함 가지고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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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9-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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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경쟁력 회복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도출됐고, 이제는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각 사업부는 분기마다 사업부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여하는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이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의 위기와 관련해 직원들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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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

  • "주위 나가려는 인력 지켜달라"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경쟁력 회복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도출됐고, 이제는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5일 오후 타운홀미팅을 열고 "절박함을 가지고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각 사업부는 분기마다 사업부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여하는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이 사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의 위기와 관련해 직원들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부상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넘겨줬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경우 글로벌 1위 TSMC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 사장은 '우수인력 확보와 인력 이탈 상황에 대한 대책'을 묻는 한 직원의 질문에는 "여러분이 열심히 일해달라"며 "주위에 나가려는 인력들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DS부문 직원들의 성과급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 조직 간 소통을 개선하고, 메모리사업부 임원 목표관리제도(MBO)에 부서 간 소통 항목도 추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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