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삼성전자, 삼성페이-모바일 현금카드 연계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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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4-09-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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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과 삼성전자가 모바일현금카드와 삼성페이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이 의장 기관으로 있는 금융 정보화 추진협의회(이하 금정추)와 금융결제원, 삼성전자는 이날 한은에서 모바일 현금카드와 삼성페이 서비스 연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는 기존 플라스틱 현금카드를 모바일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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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화추진협의희 의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26일 오후 한국은행 건물에서 금융결제원 박종석 원장 삼성전자 채원철 부사장과 모바일현금카드-삼성페이” 서비스 연계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채원철 삼성전자 부사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박종석 금융결제원장
금융정보화추진협의희 의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운데)가 26일 오후 한국은행 건물에서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오른쪽), 채원철 삼성전자 부사장과 모바일현금카드-삼성페이 서비스 연계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과 삼성전자가 모바일현금카드와 삼성페이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이 의장 기관으로 있는 금융 정보화 추진협의회(이하 금정추)와 금융결제원, 삼성전자는 이날 한은에서 모바일 현금카드와 삼성페이 서비스 연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는 기존 플라스틱 현금카드를 모바일화한 것이다. 금융 정보화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금융권 협의체인 금정추가 회원 기관의 제안을 받아 2020년 6월 도입했다. 신용카드에 편중된 국내 지급수단 시장을 개선하고 소비자 결제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융 정보화 추진협의회 의장인 유상대 한은 부총재와 박종석 금융결제원장,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기관들은 모바일 현금카드와 삼성페이 서비스의 안정적인 연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모바일 현금카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7개 은행 공동의 ATM 입출금, 상거래 결제, 거스름돈 적립 등을 삼성페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 1분기 중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한은은 "이번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현금 입출금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한편, 다양한 지급서비스 선택권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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