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말다툼"…처음 본 여성에 흉기 휘두른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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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09-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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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여성을 따라가 흉기로 공격해 다치게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8일 오후 9시 30분께 제주시 아라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같은 버스에 탑승했던 20대 여성을 뒤쫓아 내린 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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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제주 동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여성을 따라가 흉기로 공격해 다치게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8일 오후 9시 30분께 제주시 아라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같은 버스에 탑승했던 20대 여성을 뒤쫓아 내린 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얼굴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A군은 "버스 안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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