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통‧인터넷' 소비자 분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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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10-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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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통신사 중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가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KT였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각각 446건, LG유플러스가 434건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매년 KT의 피해 구제 접수 실적이 높게 기록되고 있다"며 "이는 국민 기업을 표방하는 KT가 소비자 후생 정책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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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 DB]
최근 5년간 통신사 중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가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KT였다. 피해구제는 소비자와 사업자 간 분쟁이 해결되지 않았을 때 활용되는 제도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이동통신 관련 피해구제는 KT가 179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텔레콤 1290건, LG유플러스 1005건 순이다.
 
초고속 인터넷 역시 KT가 529건으로 최다였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각각 446건, LG유플러스가 434건으로 집계됐다.
 
인터넷TV(IPTV)에선 SK텔레콤·SK브로드밴드가 67건으로 1위였다. KT는 54건, LG유플러스는 40건이었다.
 
이 의원은 “매년 KT의 피해 구제 접수 실적이 높게 기록되고 있다”며 “이는 국민 기업을 표방하는 KT가 소비자 후생 정책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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